[TIL] 230606 - 입학시험

오늘 한 것

- 입학시험
 
문제는 웹개발종합반 강의 중에서 진행했던 버킷리스트 프로젝트에 완료 기능을 추가한 뒤 배포까지 진행하여 제출하는 것이였다. 
블로그라 사실대로 고백하면... 사실 쉬울거라 생각해서 웹종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험을 치렀었는데 정말 자만스러운 생각이였던 것 같다... 
시험 후에 웹종 강의 교본을 보니 내가 듣고서 이해했다고 휙휙 넘겨서 잊어버렸던 부분이 있었고 나는 그 간단한 부분을 못 풀어서 시험 종료 시간까지 구글링 하면서 붙들고 있었던 거였다ㅠㅠ
겨우 문제를 다 풀고 나서는 또 배포에서 문제가 생겨 결국 팀원분이 도와주셨고, 제출 시간인 2시를 조금 넘겨 무사히 제출은 할 수 있었다. 
제출 뒤에는 아마 쉬었던가... 뭘 했었는지 지금 기억도 안 난다ㅋㅋㅋㅋㅠ 블로그에 오늘 한 것만 써도 되니까(안되지만) 좀 쓰자 ~~~~
 
이 회고이자 스터디일지도 벌써 일주일 넘게 지난 뒤에 작성하고 있는 상황인데
이렇게 하나씩 적어보니 그땐 그냥 지나갔던 것들이 떠오르고 내 문제가 무엇인지 반성하게 된다.
전공자로써 참가하다 보니 다른 비전공자시거나 처음 코딩을 접하신 참가자분들보다는 나아야 하는데, 아는 게 많아야 하는데 내 실력을 들키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항상 가지고 있으면서도, 모순적이게 난 전공했으니까, 해봤으니까 이정도는 정리 안 하고 넘어가도 알겠지, 할 수 있겠지, 알고 있지 하면서 넘어가버렸던 내 부족함이 점점 캠프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해지고 숨길 수 없어진다. 
이러한 사실을 이때부터도 알았지만 회피하다가 지금에서야 확실히 짚게 되었다ㅠ
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자 나야